우선 그 전에 앞서 잠시 대한산업공학회를 살펴봐야겠다. 회비는 다음과 같다. 회비를 내지 않아도 살짝 살펴보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산업공학과의 장점이자 단점은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이다. 전기전자 분야를 나오면 반도체, 2차전지 쪽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산업공학과는 산업 전반에 두루 쓰이는 것들에 대해 배운다. 여기서 첫 고난이다. 산업에 쓰이는 분야. 너무 많고, 두루뭉술하다. 흔히 최적화라고 불리는 것들. 그밖의 제품설계, 품질보증, 인공지능 등에 대해 배우기도 하지만 산업공학을 대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최적화'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적화는 어떤 도메인(분야)에 쓰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부분도 고민이 된다. 도메인을 정하는 게 먼저인지 최적화를 익혀두는 것이 먼저인지. 어쩌면 닭이 먼저..